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6월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 결과, 3개 팀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EPL 사무국은 19일(이하 현지시간) “19개 팀의 선수 및 스태프 47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그중 3개 팀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여 각각 7일간 격리됐다”라고 발표했다.
단,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의 실명, 소속 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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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6월 재개에 ‘빨간불’이 켜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진 결과, 3개 팀의 6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 스코틀랜드는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으나 잉글랜드는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그렇지만 이번 코로나19 검사에서 일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먹구름이 끼였다. 영국 언론도 “EPL 재개가 늦춰질 가능성이 생겼다”고 전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