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사이드암 김주한(27)이 10일 만에 1군에 돌아왔다.
김주한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팀 간 첫 맞대결에 앞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올 시즌 1군 기록은 2경기 2패 평균자책점 36.00이다. 지난 7일 인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 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패전투수가 김주한이다. 특히 8일 롯데전에서는 끝내기 폭투의 주인공이 됐다.
↑ SK와이번스 김주한. 사진=김영구 기자
9일 1군에서 말소된 김주한은 퓨처스리그(2군)에서 2경기 등판해 3⅓이닝을 던져, 1홀드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염경엽 감독은 “2군에서 괜찮다는 보고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과 내일 닉 킹엄이 캐치볼을 하겠지만, 등판이 어렵다고 하면 23일 토요일 선발로 등판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오준혁(좌익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최정(3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홍구(포수)-김창평(2루수)-정현(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꾸렸다. 염 감독은 “김강민이 키움 선발 최원태에 강했다”며 리드오프로 기용한 이유를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