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다린 러프(34·)가 내셔널리그(NL) 지명타자 제도 도입의 수혜자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미국 ‘MLB트레이드루머스’는 19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지명타자 후보를 살폈다. 러프도 그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파블로 산도발과 러프를 잊지 말자”라며 “러프는 2017~2019년 삼성에서 타율 0.313, 출루율 0.404, 장타율 0.564로 KBO리그를 지배하고 돌아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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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린 러프가 샌프란시스코 지명타자 후보로 떠올랐다. 사진=AFPBBNews=News1 |
삼성과 재계약이 결렬된 러프는 지난 1월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경쟁을 통해 메이저리그 티켓을 따내야 하는 어려운 입장이었지만, 시범경기 타율 0.429(28타수 12안타) 3홈런 9타점 OPS 1.469로 눈도장을 찍었다.
3월말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았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돼 백
한편 MLB트레이드루머스는 베테랑 헌터 펜스(37)가 지명타자로 가장 많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 예측했다. FA 야시엘 푸이그(30) 영입 가능성도 제기했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