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경기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던 롯데 자이언츠 우완 투수 이승헌(22)이 수술은 피했다.
롯데는 18일 “어제(17일) 밤과 오늘 낮 수차례 검사 결과 골절에 따른 출혈이 있어 오늘 저녁 추가 정밀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금 상태로 봐서는 수술은 필요없을 것 같고 경과 관찰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승헌은 앞으로 5~7일 정도 충남대 병원에서 머물다가 부산 이동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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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후송된 투수 이승헌이 수술은 피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이승헌은 구단을 통해 “아직까지 통증은 조금 있다. 어젯밤이 고비였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잘 지나간 것 같다. 걱정해주시고 연락해주시는 팬 분들이 많은데 한 분 한 분 정말 감사하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이어 “걱정해주신 프런트, 코칭스태프, 선배님들, 동료들에게도 미안하고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