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투수 이승헌(22·롯데 자이언츠)이 강습 타구를 맞아 미세 두부 골절 및 출혈이 발생하여 건강이 걱정된다. 미국에서도 쾌유를 기원했다.
‘판타지알람’은 2020 KBO리그 5월17일 경기 종합에서 “야구를 어디서 하든 머리 부상은 무섭다. 이승헌이 무탈히 회복하기를 기도한다”라고 언급했다.
미국은 실제 선수 성적을 바탕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판타지 스포츠’가 세계에서 제일 활성화된 국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MLB) 개막이 연기되면서 한국프로야구 기록이 판타지 스포츠 소재로 활용 중이다.
![]() |
↑ 이승헌이 한화전 강습 타구를 머리에 맞아 미세 두부 골절 및 출혈이 발생하여 건강이 걱정된다. 미국에서도 쾌유를 기원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
롯데는 1-4로 지던 원정경기를 8, 9회 2, 1득점을 통해 원점으로 돌렸다. 여기까진 좋았지만 투수 김대우(36)가 연장 11회 보크로 한화에 승리를 헌납했다. KBO리그 통산 7번째 끝내기 보크다.
한화전 패배에도 롯데는 7승 4패로 2020 한국프로야구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 충격에서 벗어나 반등 중이다. 이번
그러나 끝내기 보크라는 허망한 패배 그리고 미국에서도 걱정할 정도인 이승헌의 민감한 부상으로 자칫 분위기가 가라앉을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온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