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알렉산더르 체페린 유럽축구연맹(UEFA) 회장이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8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체페린 회장은 16일(한국시간) “유럽축구대항전은 8월 안에 끝낼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UEFA 집행위원회의 승인을 기다려야 한다. 만약 현재 추세대로라면 8월 안에 자국리그까지 포함해 다 마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 전역을 휩쓸면서 유럽축구대항전을 포함해 자국 리그가 3월14일에 무기한 중단됐다. 이중 프랑스프로축구는 조기종료, 네덜란드프로축구는 시즌 취소 결정을 내렸다. 반면 독일프로축구는 5월16일 약 2개월 만에 리그를 재개했다.
↑ 알렉산더르 체페린 UEFA 회장이 2019-20시즌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를 8월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중 프랑스는 9월까지 스포츠 경기 등 대규모 행사를 9월까지 금지했다. 리그1 구단 중에서 파리생제르맹은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으며 올림피크 리옹은 아직 유벤투스와 1
체페린 회장은 ”PSG와 리옹은 프랑스에서 대회를 치르는 게 가장 좋으나 만약 불가능하다면 중립지역에서 할 수밖에 없다. 프랑스 정부가 왜 무관중을 불허했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다. 이 사안은 내 능력 범위에서 벗어났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