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프로축구 상주상무가 홈에서 강원FC를 2대 0으로 꺾고 승점 3점을 챙겼다.
상주는 16일 2020 K리그1 2라운드 홈경기에서 강상우와 문선민의 골을 묶어 강원FC를 2-0으로 이겼다.
상주는 4-1-4-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진성욱이 최전방을 맡았고 2선은 강상우-한석종-김민혁-송승민이 책임졌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박용우가, 포백라인은 안태현-권경원-김진혁-배재우가 꾸렸다. 골문은 황병근이 지켰다.
↑ 사진=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
아찔한 순간도 있었다. 전반 30분, 강원 조재완이 황병근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맞추며 위기를 넘겼다.
상주의 선축으로 시작된 후반, 양팀은 추가 득점을 위해 사력을 다했다. 상주는 수차례 공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득점까지 연결되지는 않았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진성욱이 문전에서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후반 29분, 상주는 측면 강화를 위해 강상우를 빼고 문선민을 투입했다. 김태완 감독의 전술은 이번에도 통했다. 문선민은 교체 투입 이후 3분 만에 역습 기회를 살려 득점에 성공했다.
K리그1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는 원정경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2
대구FC와 포항 스틸러스는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전반 42분 포항 팔로세비치, 후반21분 대구 에드가의 득점에 나왔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