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황연주(34)와 프로농구 창원 LG 박경상(30)이 결혼에 골인했다.
황연주·박경상은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결혼은 주례 없이 진행됐고 사회는 방송인 이휘재가, 축가는 포맨 김원주와 전상근이 맡았다.
두 스포츠 스타는 5년 긴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경상이 과거 전주 KCC 소속일 때 지인의 소개로 황연주와 만났고, 교제를 시작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 황연주와 박경상이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
박경상은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4순위로 전주 KCC에 지명돼 프로 무대를 밟았다. 지난 14일 LG와 3년 보수 총액(연봉) 2억원에 계약해 새 출발에 나선다.
↑ 황연주와 박경상이 16일 결혼식을 올렸다. 사진=현대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