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내야수 김민성(32)이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 도중 교체됐다. 더블헤더로 특별 엔트리에 등록된 백승현(25)이 투입됐다.
김민성은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초 김하성의 내야 땅볼 타구를 깔끔하게 처리했던 김민성은 2회말 제이크 브리검을 상대로 7구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시즌 4호 볼넷.
↑ 특별 엔트리로 등록된 백승현은 16일 LG와 키움의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회초에 교체 출전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하지만 왼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낀 그는 3회말 종료 후 휴식을 취했다. LG 관계자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라고 설명했다.
백승현이 김민성을 대신해 4회초부터 3루를 지켰다.
LG와 키움은 15일 경기가 우천 취소하면서 16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이에 따라 1명을 특별 엔트리에 추가 등록이 가능했다. LG는 백승현을 콜업했다. rok1954@maekyung.com
↑ 김민성은 16일 LG와 키움의 KBO리그 더블헤더 1차전에서 3회말 종료 후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사진(서울 잠실)=옥영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