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폴란드와 미국은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랭킹 2위와 3위에 올라있다. 두 나라 국가대표 출신 선수들이 한국프로리그에 발을 디딘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는 15일 폴란드 라이트 바토즈 크라이첵(30·207㎝)를 2020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2순위로 지명했다. 크라이첵은 2012 국제배구연맹 월드리그 폴란드 우승 멤버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라이트 카일 러셀(27·205㎝)을 V리그 5순위 외국인으로 지목했다. 러셀은 2019 북중미카리브배구연맹(NORCECA) 챔피언십 미국대표팀에 소집되어 준우승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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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토즈 크라이첵, 카일 러셀, 미하우 필립이 2020-21 한국프로배구 V리그 외국인 선수 지명을 받았다. 사진=폴란드배구연맹/독일배구연맹 홈페이지 |
필립은 크라이첵·러셀과 마찬가지로 라이트가 메인 포지션이다. 2013-14시즌 폴란드배구 1부리그 준우승을 경험했다.
폴란드는 유럽배구연맹(CEV) 리그 랭킹 3위로 평가되는 세계 정상급 무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