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상주상무는 지난 울산과의 원정 경기 패배의 아픔을 딛고 16일 홈 개막전서 첫 승에 도전한다.
상주상무(이하 상주)는 오는 16일 오후 2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강원FC(이하 강원)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는 프로축구연맹 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질 예정이지만 상주상무는 원격으로 응원하는 팬들을 위해 반드시 첫 승리를 가져올 것이라는 각오다.
▲ 홈 패배 없는 상주, 작년과 데자뷔 연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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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상주상무프로축구단 제공 |
U-22 선수들 출전이 어렵게 되며 규정 불충족으로 페널티를 안고 출발하지만 상황도 부정적이지만은 않다. 오히려 선수들이 똘똘 뭉쳐 부상 선수들을 대신해 반드시 승리하리라 다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장 한석종은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남아있는 선수들이 다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뛸 것이다. 이번 경기는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 팬들의 랜선 실시간 응원 영상 전광판 송출 이벤트 실시
상주에서 열리는 첫 홈경기이지만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며 팬들로서는 아쉬움을 삼킬 수밖에 없다. 구단에서는 팬들이 조금이나마 현장감을 느끼도록 실시간 화상 응원 영상 전광판 송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 진행 시 팬들의 응원 영상이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될 예정이며 참가자는 사전 모집해 이벤트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벤트 참가자는 삼백한우뜰 식사권, 디투존 가족사진 촬영권, 화덕이야기 할인권, 한솥도시락 식사권, 명륜진사갈비 식사권, 하나로마트 상품권, 고려분식 식사권, 엉터리생고기 식사권, 하루엔소쿠 식사권, CU 상품권, 미러 선글라스, 성광옵틱 선글라스, 사인볼
이밖에 상주는 경기장 응원 분위기 연출을 위해 치어리더 상상응원단, 마스코트 상상패밀리 등을 운영하며 전·후반 킥오프 및 득점 시 폭죽 효과로 현장감을 살릴 예정이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