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민병헌(33)이 연타석 초구 홈런의 진기록을 세웠다.
민병헌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BO리그 홈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1회말 크리스 플렉센의 속구를 힘껏 때려 외야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민병헌의 시즌 2호 홈런이자 플렉센의 시즌 1호 피홈런.
13일 경기에서 9
민병헌은 이번 두산과 사직 3연전에서 각종 개인 기록을 작성했다. 1회말 선두타자 홈런 기록도 개인 첫 번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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