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활약하는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가 6월 긴 잠에서 깨어난다.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14일(한국시간) 6월2일 리그 재개를 선언했다. 더불어 남은 라운드 일정도 모두 확정했다.
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3월 초 잠정 중단됐다. 오스트리아 정부는 이후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고, 감소 추세를 이끌어냈다. 보건부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5927명. 14일은 40명의 확진자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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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이 뛰는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가 6월2일 재개한다. 사진=AFPBBNews=News1 |
한편 황희찬과 김정민(21)이 뛰는 잘츠부르크는 리그 재개에 앞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오스트리아 컵대회 결승전이 먼저 진행되는 것이 이유다. 잘츠부르크와 루스테나우는 5월30일 우승컵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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