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만에 완판된 용인 민속촌. |
이 여행이 포함된 이벤트의 정체는 이름하여 '착한 여행'. 경기관광공사 최근 관광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착한여행 캠페인 중 할인 리스트에 올라간 곳이다.
한마디로 '대박'이다.
경기관광공사가 경기권 관광업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착한여행 캠페인'이 조기 매진 열풍에 힘입어 13일부터 2차 판매에 들어갔다.
이 캠페인의 취지는 이렇다. 코로나 폭격을 맞은 경기권 관광업계를 돕기위해 주요 여행지 16곳을 정해 입장권을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공사가 상품 정가의 50%를 부담하면, 해당 관광업체가 20%를 부담한다. 이렇게 70%가 할인되고 여행족들은 30%의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지를 오갈 수 있다.
그야말로 일거 양득이다. 관광업체는 상품 선 판매로 당장 수익을 올린다. 소비자도 70% 싸게 놀러간다.
구입한 여행 상품은 내년 12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 2차 판매에 포함된 과천 서울랜드. |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시작된 용인 한국민속촌 입장권 판매는 무려 1분 만에 완판. 나머지 여행지도 줄줄이 완판 행렬이다. 과천 서울랜드, 용인 한국민속촌, 고양 원마운트, 이천 스파플러스,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양평 큰삼촌농촌체험, 포천 어메이징파크, 포천 허브아일랜드, 포천 사과깡패, 용인짚라인, 가평짚라인, 파주 카트랜드, 연천 나룻배마을, 안산 선감어촌체험마을, 용인 농도원목장, 양평 중미산천문대 등 이름만 들어면 누구나 아는 곳들이 완판 신화를 만들었다.
입장권 수로는 약 7만장에 달한다.
사실 이런 게 공정여행이다. 지역도 살리면
자, 어떤가. 당신도, 현명한 소비자 착한 소비자가 될 준비가 되셨는가. 그렇다면 2차 판매에 참여하면 된다.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참여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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