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FA(프리에이전트) 최대어 이대성(30)을 품었다.
오리온은 13일 "계약기간 3년, 보수 5억 5000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KBL을 대표하는 수비형 가드인 이대성은 2018-19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의 우승을 이끌며 MVP를 수상하는 등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다만, 2019-20시즌 도중 전주 KCC로 트레이드되는 등 FA를 앞두고 신변에 변화가 있었다.
그래도 시장에서는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았다. 몇몇 팀들이 이대성에 뜨거운 구애를 보냈지만, 결국 이대성의 행선지는 고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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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성이 고양 오리온과 계약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서울 삼성은 내부 FA 이관희, 장민국, 김동욱과 재계약에 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