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 맘카페에 분노폭발 “아들이 코로나19 확진? 각오해라”

↑ 사진=김병지 SNS

전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 한국축구국가대표 이사장이 ‘맘카페’에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김병지 이사장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희 가족은 코로나 확진 없다”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지역의 맘카페 게시물을 캡쳐해 공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 한 맘카페 회원은 “도농동 XX 아파트의 김병X 아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맞느냐. 기사도 없고 네이버도 다 막았는지 내용이 없다”라는 근거 없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김 이사장은 “제 가족은 코로나19 확진이 분명히 아니고 네이버 기사를 막지 않았다. 이태원 등 코로나19 이슈 장소도 일절 가지 않았다”고 분노했다.

↑ 사진=MK스포츠 DB

또한 “글을 올리실 때 정확하게 알아보고 올려달라. 님이 작성한 글로 인해 저희가 하는 사업은 회복 불가능한 막심한 피해를 입게 된다”며 “님 글은 사실이 아니기에 정보로 보기 어렵고, 공익적이지도 않는다. 심히 악의적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사도 없고 네이버도 다 막았는지 내용도 없다’는 마치 힘으로 사실인 걸 감췄다는 느낌”이라며 “추후 이 글에 대한 책임은 각오해야 하겠다”고 경고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