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이 좌절되면 손해가 최소 1억 파운드(약 1509억 원)라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019-20 EPL이 만약 승격·강등 없이 마무리된다면 현재 2부리그 1, 2위 팀이 가장 피해를 본다. 예를 들어 리즈는 1억 파운드 이상을 날린다”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휩쓸면서 대부분 국가의 리그가 중단됐다. 챔피언십은 지난 3월14일 EPL 등과 함께 무기한 중단됐다. EPL은 9~10경기, 챔피언십은 9경기가 남아있으나 잔여 일정 처리 방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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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즈 유나이티드가 코로나19 여파로 EPL 승격에 실패할 경우 손해가 최소 1억 파운드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홈구장 엘런드 로드 전경.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
‘데일리메일’은 “2018-19시즌 EPL 팀당 평균 수입은 7940만 파운드(1198억 원)였다. 각 구단은 최종 순위에 따른 추가 상금도 받는다. 허
리즈는 2003-04시즌 7승 12무 19패로 승점 33으로 19위에 그쳐 챔피언십으로 강등된 이후 EPL로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