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이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총 3억4000만 파운드(약 5136억 원)의 중계권료를 반환해야 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2일 “EPL 구단들은 영국 국내와 해외를 포함해 약 3억4000만 파운드의 중계권료를 돌려줘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EPL은 지난 3월14일 전면 중단됐다. 현재 6월12일 재개가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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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L 20개 구단이 총 3억4000만 파운드의 중계권료를 반환해야 한다.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 사진=AFPBBNews=News1 |
리처드 마스터스 EPL CEO는 만약 이
BBC는 “EPL 사무국은 계속해서 방송사와 비공개로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어느 정도 손실은 불가피하다”라고 덧붙였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