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시장가치 1위 아시아 선수라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 언론은 톱10 최대 배출 국가라는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도 손흥민의 압도적인 존재감은 인정했다.
‘풋볼존’은 12일 축구매체 ‘90min’ 인도네시아판이 선정한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를 인용하여 “미나미노 다쿠미(25·리버풀)와 구보 다케후사(19·마요르카) 등 일본 선수가 4명으로 가장 많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 손흥민과는 절대적인 차이가 존재한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시장가치 6400만 유로(약 848억 원)로 평가됐다. 2위 나카지마 쇼야(1600만 유로·21억 원)보다 4800만 유로(636억 원)나 많다. 나카지마와 10위 매튜 라이언(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격차는 800만 유로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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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이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평가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인정받았다. 사진=MK스포츠DB |
▲ 아시아 축구선수 시장가치
* 90min 인도네시아판 선정
손흥민(한국) 6400만 유로(848억 원)
나카지마 쇼야(일본) 1600만 유로(212억 원)
사르다르 아즈문(이란) 1450만 유로(192억 원)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 1350만
구보 다케후사(일본) 1350만 유로
이강인(한국) 1350만 유로
미나미노 다쿠미(일본) 1000만 유로(133억 원)
황희찬(한국) 1000만 유로
애런 무이(호주) 950만 유로(126억 원)
매튜 라이언(호주) 800만 유로(106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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