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이 링에 복귀한다.
로이터통신은 12일(한국시간) 타이슨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싱 훈련 동영상을 올렸다고 전했다.
25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서 타이슨은 50대 중반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왕년의 스피드와 파워를 과시한 뒤 마지막에 "내가 돌아왔다"고 외쳤다.
도전자들은 이미 줄을 섰다.
미국 현지에서는 에반더 홀리필드가 타이슨의 복귀전 상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만약
당시 타이슨은 세계복싱협회(WBA)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홀리필드의 오른쪽 귀를 물어뜯어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타이슨은 통산 50승 6패를 올리면서 44차례나 KO를 뺏는 괴력을 발휘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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