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벨라루스프로축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나와 일부 경기가 중단된다.
벨라루스축구협회는 11일(한국시간) “1부리그 민스크와 2부리그 아스날 드제르진스키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이번 주말에 열릴 예정이었던 민스크와 드제르진스키의 홈경기는 모두 연기됐다”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유럽 전역으로 퍼지면서 대부분 국가의 프로리그는 중단됐다. 하지만 벨라루스프로축구는 그대로 진행되고 있다.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코로나19에도 계속 진행한다. 보드카와 사우나가 전염병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 벨라루스프로축구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가 나와 일부 경기가 중단된다. 1부리그 디나모 브레스토 홈구장 리저널 스포츠 콤플렉스 브레스트스키 전경. 사진=AFPBBNews=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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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부 유럽 국가는 리그 재개를 공식 발표했다. 덴마크는 28일, 폴란드는 29일에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 유럽 5대리그 중 하나인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는 오는 16일에 재개한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