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롯데 자이언츠 새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32·미국)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첫 시즌 초반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침 뱉기 금지’에는 당혹감을 숨기지 않았다.
미국 지역지 ‘볼티모어 선’은 11일(한국시간) 스트레일리와 미국 공영방송 ‘내셔널 퍼블릭 라디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트레일리는 “진정으로 불만은 딱 하나밖에 없다”라며 한국야구위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정한 KBO리그의 ‘침 뱉기 금지’ 가이드라인을 꼽았다.
한국프로야구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으로 대다수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일명 ‘K-방역’의 성공을 발판으로 지난 5일 KBO리그를 개막하여 국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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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새 에이스 댄 스트레일리가 한국프로야구 첫 시즌 초반 생활에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워하면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KBO리그 ‘침 뱉기 금지’ 가이드라인에는 당혹감을 나타냈다. 사진=MK스포츠DB |
44승 40패 평균자책점 4.56이라는 스트레일리 메이저리그(MLB) 통산 기록은 한국프로야구 현역 투수 중 가장 뛰어나다. KBO리그 데뷔 2경기에서도 12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1.42로 호투했다.
스트레일리는 코로나19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