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된 2020 도쿄올림픽을 또다시 연기하는 ‘플랜B’는 없다고 확언했다.
9일(한국시간) CNN에 따르면 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올림픽을 다시 연기하는 등의 플랜B는 없다는 전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츠 조정위원장은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와 함께 태스크포스(TF)팀을 주도하고 있다. 애초 도쿄올림픽은 7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에 따라 2021년 7월 23일로 연기됐다. 코츠 위원장은 “우리는 기존 43개 경기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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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올림픽이 1년 뒤에도 정상적으로 개최될 수 있을지, 불투명해지고 있다. IOC는 재연기는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와 관련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지난달 “도쿄올림픽이 재차 미뤄지는 일은 절대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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