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일본프로야구가 6월19일 개막을 목표로 두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9일 “일본프로야구가 최소 6월19일 개막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 여러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주시하면서 이달 중순부터 훈련 재개를 검토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례적인 보도다. 일본 정부는 지난 5일 전국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 기한을 5월 말까지 연장했다. 일본 현지 언론도 당시 이를 전하면서 “일본프로야구의 6월 재개가 어려워졌다”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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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프로야구가 6월19일을 개막 목표로 두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사진=MK스포츠DB |
6월19일 개막 시나리오가 진행된다면 재팬시리즈는 11월21일에 시작된다. 센트럴리그와 퍼시픽리그 간 교류전은 없으며, 올스타전도 열리지 않는다. 이에 따라 경기 수도 143경기에서 125경기 안팎으로 축소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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