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풋볼(NF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2020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NFL은 8일(이하 한국시간) 2020 NFL 정규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NFL은 9월 11일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팀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휴스턴 텍산스와 홈경기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17주간 일정에 들어간다. 2021년 1월 4일에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열린다.
이번 시즌 NFL은 레이더스가 오클랜드에서 라스베가스로 연고지를 옮겨 신축구장 알레자이언트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들은 2라운드인 11월 22일 뉴올리언스 세인츠를 상대로 개장 경기를 갖는다.
↑ LA 지역 두 팀의 새 홈구장 소피스타디움 전경. 이번 여름까지는 완공 예정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같은 일정이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할 수가 없기 때문. 이미 NFL은 드래프트를 원격으로 진행했다. 현재는 훈련 시설이 폐쇄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로저 구델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필요할 경우 일정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오프시즌 기간 FA, 원격 드래프
이어 정부 기관, 전문가들과 협조하며 팬, 선수, 구단, 리그 관계자, 지역 사회의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절차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