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오늘 오전 10시 기초군사훈련 수료식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공격수 손흥민(28)이 병역특례라 불리는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프리미어리그(EPL)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다.
손흥민은 8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의 해병대 제9여단 91대대에서 열리는 수료식 참석으로 기초군사훈련을 마무리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체육요원 복무 자격을 획득한 손흥민은 34개월 동안 프로축구선수로 활약하며 544시간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것으로 병역을 대신한다.

↑ 손흥민이 8일 오전 10시 수료식으로 체육요원 복무를 위한 3주 기초군사훈련을 마친다. 사진=MK스포츠DB

손흥민이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동안 해외 언론은 신문 1면을 할애하는 등 세계에서 얼마 없는 징병제 국가 출신 스타가 병역 의무를 이행하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국과 영국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자를 2주 동안 격리 중이다. 손흥민 역시 영국에 돌아간 후 증상 발현 없이 2주를 보낸 후에야 토트넘 선수단에 합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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