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가 나왔다.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약 만 여 명의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이 참여한 코로나19 항체 조사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참가자 중 약 1%만이 코로나19 항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항체가 있다는 뜻은 코로나19에 감염됐음에도 증상없이 넘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 코로나19에 대한 항체가 면역력을 갖췄는지에 대해서는 밝혀진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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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 구성원들에 대한 항체 조사 결과, 1%만이 코로나19 항체가 발견됐다. 사진= MK스포츠 DB |
이번 조사는 다양한 대도시권에 거주중인 메이저리그 선수들에 대한
헤이먼은 현재 미국내에서 코로나19 검사시 확진자 비율이 37% 정도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와 비교하면 1%는 예상밖의 숫자다. 그도 이같은 조사 결과는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