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포츠 스타들이 뭉쳤다.
메이저리그 등 각 경기단체들은 6일 밤(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진정한 영웅들 프로젝트(The Real Heroes Project)"라는 이름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는 14개 경기 단체의 30명이 넘는 스타 플레이어들이 출연했다. 이들은 자신의 유니폼에 자신의 이름을 테이프로 가린 뒤 의료진의 이름을 적고 이들에 대한 감사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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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계 골퍼 리디아 고가 의료진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는 영상에 참여했다. 사진= 영상 캡처. |
출연한 선수들 중에는 코로나19 확진 뒤 완치 판정을 받은 NBA 유타 재즈의 도노번 미첼도 있다. 카산드라 트리블이라는 의사의 이름을 적은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리블 박사, 당신은 슈퍼스타다! 나 자신과 NBA 선수들을 대표해 의료 전선에서 싸우며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에 감사함을 표한다. 내 유니폼을 당신에게 헌정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 영상은 미국 간호사의 날(5월 6일)을 맞아 블리자드 E스포츠, 테니스(ATP), EA E스포츠, MLB, MLS, 나스카, NBA, NFL, NHL, 미국여자프로축구(NWSL), 골프(USGA), WNBA, 여
이들은 소셜 미디어에 '진정한 영웅들(#TheRealHeroes)'이라는 해시태그를 함께 사용하며 팬들의 참가를 독려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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