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션 마크스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넷츠 단장은 케빈 듀란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6일(한국시간) 마크스 단장이 뉴질랜드 매체 '뉴스허브'와 가진 인터뷰를 인용해 전했다.
듀란트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소속이던 지난해 6월 파이널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브루클린과 4년 계약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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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듀란트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시즌 내내 재활에 매달려왔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와 관련해 마크스 단장은 "그건 1억 1000만 달러짜리 질문"이라며 생각을 전했다. "그처럼 많은 투자를 한 선수들은 절대로 복귀를 서두르면 안 된다. 올바른 시기에 100%가 됐을 때 코트로 돌아올 것"이라며 신중하게 복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듀란트의 복귀 시기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고 있다. 그의 몸은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다. 우리 팀 스태프들은 지금까지 그를 잘 관리해왔다. 지금 이 상황이 그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다"며 듀란트의 복귀 일정은 선수 자신에게 맡기겠다는 뜻을 전했다. "시즌이 중단되기전까지 그
이와 관련해 듀란트의 사업 파트너인 리치 클라이먼은 2월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까지 제기했지만, 3월 중순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는 "6~7월 복귀는 비현실적"이라는 말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