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20 프로야구가 개막한다. 일본도 한국 프로야구 개막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매체 풀카운트는 4일 “대만프로야구에 이어 KBO리그가 5일 개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무관중으로 개막한다”며 “이대호 등 일본에도 친숙한 선수가 많이 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5개 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개막전 정보를 상세히 전했다. 공식 개막전인 인천 한화 이글스-SK와이번스전 선발인 워윅 서폴드(한화)-닉 킹엄(SK)을 소개하고, 2010~2011년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뛴 김태균이 한화에 있고, SK에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 뛴 제이미 로맥, 야쿠르트 스왈로스에서 활약한 하재훈이 소속돼 있다고 언급했다.
↑ LG 트윈스가 4일 오전 잠실야구장에서 2020 프로야구 시즌 대비 훈련을 가졌다. LG 트윈스는 5일 두산 베어스와 개막전을 치른다. LG 트윈스 응원 문구 플래카드가 외야에 설치되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
대구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삼성 라이언즈전을 소개하면서는 삼성에는 2017시즌부터 3년 동안 야쿠르트에서 뛴 데이비드 뷰캐넌이 삼성에 소속돼 있다고 설명했다. 뷰캐넌은 일본프로
서울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LG트윈스전에서는 두산 소속인 재일교포 3세 안권수를 와세다실업고 시절 팔굽혀펴기를 하고 타석에 들어선 것을 언급하면서 ‘팔굽혀 펴기 왕자’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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