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3)가 2019 윔블던 결승이 자신이 뛰었던 최고의 경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로저 페더러(39)와 상대한 2019 윔블던 결승은 내가 뛰었던 최고의 2경기 중 하나다. 다른 하나는 2012 프랑스오픈에서 라파엘 나달(34)과 상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9 윔블던오픈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4시간57분의 혈투 끝에 페더러를 3-2(7-6 1-6 7-6 4-6 13-1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2년 연속 우승이며 통산 5번째다.
![]() |
↑ 남자프로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2019 윔블던 결승이 자신이 뛰었던 최고의 경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이런 경기는 인생에서 1~2번밖에 없었다. 윔블던에서 페더러와 같은 위대한 선수를 상대로 승리해서 정말 기뻤다”라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