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대만프로야구가 세계 최초 2020시즌 개막에 이어 최초 유관중도 도입하려 한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일 “대만프로야구가 관중 입장 여부를 논의한다”라며 “오는 5일 회의에서 관중 입장 허용 시기와 입장 가능 관객 수 등을 협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만프로야구가 생각하고 있는 관중 입장 인원은 200명이다. 최대 선수와 관계자까지 500명을 고려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다면 추후 단계적으로 관중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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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프로야구가 유관중을 검토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최근 6일 연속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며 로봇 대신 사람이 관중석을 채울 가능성이 생겼다. 2일 0시 기준 대만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29명. 각 팀은 12~14경기를 치렀다. 대만은 전, 후기 60경기씩 팀당 120경기를 소화한다. mungbean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