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의 최강팀 파리생제르맹(PSG)이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페인 ‘디펜사 센트랄’은 1일(현지시간) “PSG가 구보의 완전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PSG가 책정한 구보의 이적료는 최대 2500만 유로(약 331억 원)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G는 지난해 여름에도 FC도쿄에서 뛰던 구보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영입 경쟁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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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보 다케후사는 2020-21시즌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을까. 사진=ⓒAFPBBNews = News1 |
레알 마드리드 B팀에서 뛸 예정이던 구보는 프리시즌 활약으로 마요르카에 임대됐다. 그리고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하기 전까지 리그 24경기 3득점 3도움을 기록했다.
구보는 2020-21시즌에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뛰지 않을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구보가 A팀에서 경쟁하기 힘들다고 판단해 임대 연장을 계획하고 있다. 마요르카는 라 리가 잔류에 성공할 경우 구보의 재임대를 희망하고 있다.
‘디펜사 센트랄’은 “PSG가 몇 달 전에도 구보에게 접근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리그1이 조기 종료하면서 PSG는 3연패를 달성했다. 22승 2무 3패(승점 68)를 기록해 2위 마르세유(승점 56)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승점 12차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