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LG트윈스 우완투수 임찬규(28)가 2회를 빼고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임찬규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54개.
1회는 안타를 맞았지만 세 타자로 끊었다. 임찬규는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고, 정수빈은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에게는 1루 땅볼을 유도했다. 1루수 로베르토 라모스가 부드러운 핸들링으로 공을 낚아채 유격수에게 던졌고 3-6-3 병살타가 만들어졌다.
↑ 임찬규가 4이닝 2실점 투구를 했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
3, 4회는 깔끔했다. 2연속 삼자범퇴였다. 박건우 정수빈 페르난데스 1~3번 타순을 삼진-우익수 플라이-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임찬규는 4회 김재환 최주환 박세혁도 1루수 직선타-포수 파울플라이-1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는 문광은이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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