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SK스포츠가 팬들과 함께한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이 목표 기부금액 1억원을 돌파, 총 1억1500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SK나이츠와 SK와이번스,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그룹 소속 프로스포츠 선수로 구성된 SK스포츠가 4월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결식 위기와 영양 불균형 상황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과 인천지역 총 400가구에 식사류, 간식류, 유산균 등 필수 영양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전달하는데 전액 사용된다.
↑ SK스포츠가 팬들과 함께한 ‘SK행복더하기-행복한 푸드’ 캠페인이 총 1억 1천5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사진=서울 SK 제공 |
네이버 해피빈을 통한 성금 기부, 애장품 구입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 SK행복더하기 캠페인에는 총 6천6백명의 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기부를 진행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약을 극복하고 팬들의 자발적 참여를 높이기 위해 SNS 채널에서 진행된 ‘행복한 푸드 릴레이’와 아프리카 TV 생방송으로 진행된 애장품 경매에는 총 9천여명의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네이버 해피빈 SK행복더하기 기부 페이지에는 기부 참여자들이 댓글을 남기며 캠페인을 응원했다. 참여자들은 “금액이 적어서 죄송합니다. 얼마 안되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해요”, “아이들이 따뜻한 밥 한끼 먹기를 바래요”, “힘든 시기 함께 이겨내요” 등 기부 참여에 대한 소감부터, 코로나19에 대한 극복 기원,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걱정과 응원, 따뜻한 세상에 대한 기대까지 다양한 동참 스토리를 남겼다.
팬에게 받은 사랑을 모아 더욱 큰 행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