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앤디 머레이(33·영국)가 테니스 투어 재개는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영국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머레이는 “모든 테니스 선수들은 되도록 빨리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제일 중요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30일 오전 9시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세계 확진자는 318만9017명으로 22만7247명이 사망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는 6월13일까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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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앤디 머레이가 테니스 투어 재개는 가장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어 “스포츠 행사가 빨리 재개하는 것만 생각하면 안 된다.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렇게 돼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도 코로나19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5월24일부터 6월7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프랑스오픈은 9월20일~10월4일로 연기했다. 영국 윔블던은 2차대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가 결정됐다. US오픈은 오는 8월31일부터 9월13일까지 열릴 예정이지만, 연기 혹은 취소될 가능성이 다분하다.
머레이는 “많은 사람들이 빨리 스포츠를 보고 싶어 한다.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