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로드FC 파이터 김형수(32)가 세계적인 레슬러와 합동훈련을 했다.
우즈베키스탄레슬링 국가대표팀은 최근 김형수가 운영하는 ‘데드포인트’ 체육관을 찾았다. 2019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자유형 –125㎏ 동메달리스트 하산보이 라히모프(22)도 훈련에 동참했다.
우즈베키스탄레슬링 국가대표팀은 로드FC 파이터 쇼얏베크 바자르바예프(27)로부터 김형수 체육관을 소개받아 시차 경험 등 도쿄올림픽 사전준비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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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선수권 자유형 –125㎏ 동메달리스트 하산보이 라히모프가 최근 우즈베키스탄레슬링 국가대표팀의 도쿄올림픽 대비 훈련에 동참하여 한국을 찾았다. 우즈베키스탄레슬링 국가대표팀은 서울 강남의 ‘데드포인트’에서 로드FC 김형수와 함께 운동했다. 사진=국제레슬링연맹 공식 홈페이지 |
김형수는 로드FC 김대환(41) 대표 문하에서 올해 독립하여 서울 강남 유일의 레슬링 전문체육관을 표방하는 ‘데드포인트’를 오픈했다. 김 관장은 경성고등학교 시절 제86회 전국체육대회 자유형 –91㎏에 참가한 아마추어 남자레슬링 선수 출신이다.
구소련은 미국과 세계 레슬링을 양분했다. 해체 후에도 종주국 러시아와 구성국 모두 레슬링 수준이 상당하다. 김형수 관장은 2019년 9월 카자흐스탄을 찾아 UFC 페더급(-66㎏) 3위 자비트 마고메드샤리포프(29·러시아)의 친동생 등 현지 레슬러와 합동훈련 영상을 유튜브 채널 ‘털형TV’에 게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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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레슬링선수권 동메달리스트 하산보이 라히모프가 SNS에 김형수 체육관 ‘데드포인트’ 방문을 인증했다. 로드FC 파이터 쇼얏베크 바자르바예프 소개로 한국에 왔다는 설명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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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즈베키스탄레슬링 국가대표팀이 SNS를 통해 김형수가 운영하는 체육관 ‘데드포인트’ 방문을 인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