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마지막 청백전을 마쳤다. 최채흥과 윤성환이 선발로 점검을 마쳤다.
삼성은 18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청백전을 가졌다. 21일 타팀과의 교류 연습경기를 앞두고 가진 최종 청백전이었다. 7이닝 청백전에서 청팀이 3-1로 승리했다.
윤성환은 백팀 선발, 최채흥이 청팀 선발로 나섰다. 윤성환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안타 2개를 내준 게 모두 홈런이었다. 1회초 청팀 이성곤에 투런홈런, 4회 김응민에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 삼성 라이온즈 선발 최채흥이 18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청백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
청백전 후 허삼영 감독은 “아직 몇몇 선수가 올라오진 않았지만, 이전보다 팀 전력을 끌어올린 것 같다”며 “팀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성을 선수들이 인지한 것이 가장 큰 플러스 요인인 것 같다. 정규 시즌에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체 청백전을 통해 선수들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앞으로 컨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