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 최초로 개막한 대만프로야구가 미국 유력 언론의 관심을 받고 있다.
미국 전국방송 CBS는 16일(한국시간) “2020시즌 대만프로야구에서 첫 끝내기 홈런이 나와 로봇 관중을 흥분시키게 만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퉁이 라이온스와 라쿠텐 몽키스의 경기가 15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야구장에서 열렸다. 경기는 라쿠텐이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쭈위센의 끝내기 홈런으로 9-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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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쿠텐 몽키스는 2020시즌 대만프로야구에서 개막전부터 로봇 관중을 동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이날 전 삼성 라이온즈 투수 리살베르토 보
‘CBS스포츠’는 “경기가 무관중으로 치러 지면서 보기 힘든 장면이 연출됐다. 홈런으로 담장을 넘어간 공이 그대로 관중석을 맞고 다시 외야 안으로 들어왔다”라고 설명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