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중난산(84)은 일명 ‘SARS 영웅’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중국의 전염병 전문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국 방역 역시 총괄하고 있다.
현지 최대 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에 따르면 중난산은 1950년대 후반 남자 허들 400m 중국 신기록을 수립했으나 전국체육대회 우승에는 실패했다.
중난산은 15일 공정원 원사로서 대국민 생방송 토크쇼에 출연하여 1959년 중국전국체전 육상 금메달리스트라는 일부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과거 중국육상 신기록 보유는 사실이라고 밝혔다.
![]() |
↑ 코로나19 중국 방역 총괄자 중난산이 1950년대 후반 남자 허들 400m 전국신기록을 수립한 육상선수 출신이라는 과거를 인정했다. |
중난산은 개인 면역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운동 중 하나로 철봉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80대 중반이라 믿기 힘든 건강을 과시했다.
![]() |
↑ 중난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실내운동 중 하나로 철봉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