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황제` 김연경, 코로나19 여파로 터키에서 귀국

'배구 황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귀국했다.
터키에 머물던 김연경은 아시아나항공 전세기편을 타고 지난 1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왔다.
김연경은 정부 방침대로 2주간 자가격리된다.
이에 따라 귀국 인터뷰는 진행하지 않았다.
김연경은 터키리그가 중단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나자 귀국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소속팀 엑자시바시는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다.
이후 지난 3월 21일부터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다.
복근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던 김연경은 리그 재개를 기다리며 재활 훈련을 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재개 시점을 알 수 없게 됐다.
라이언앳은 "김연경 선수는 정부 방침에 따라 공항에서 곧바로 집으로 이동해 2주 동안 자가 격리를 한다. 귀국 후 5일 이내에 관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