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투어가 오는 20일 차세대 고객 중심형 여행 예약 시스템인 `하나허브` 오픈을 앞두고 대대적인 작업에 들어간다. [사진 = 하나투어] |
하나투어는 이를 위해 오는 18일 자정부터 20일 오전 6시까지 대대적인 시스템 전환 작업을 진행, 이 기간 사이트 및 모바일·유선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13일 밝혔다.
중단되는 서비스는 하나투어닷컴과 하나티켓닷컴, ARS결제 서비스, 모바일 앱(하나투어·하나투어 항공·호텔) 등 하나투어에서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다. 대리점 예약업무 시스템인 여행매니저도 서비스를 종료하고 '하나허브 파트너'로 새롭게 문을 연기 때문에 신규 예약 접수는 할 수 없다. 예약 변경 및 취소 접수는 고객센터를 통해 요청할 수 있으나, 차세대 시스템 오픈 이후 순차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다만, 패키지여행 예약과 마일리지 정보 조회 등 대표번호를 통해 제한적인 고객센터 이용은 가능하다.
조일상 하나투어 홍보팀장은 "이메일 발송 및 각 시스템 게시판 등을 통해 서비스 일시 중단을 안내하고 있다"면서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조 팀장은 이어 "하나투어는 하나허브를 통해 해외법인 기능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과 컨텐츠를 공급하는 등 여행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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