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보스턴 레드삭스 좌완 크리스 세일이 수술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세일은 8일(한국시간) '매스라이브' 등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수술을 받은 것에 대해 말했다.
그는 "수술을 받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많은 것들을 해야했다"며 수술 이전에 상황을 확인해야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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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세일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상황에서 수술을 받아 논란이 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앞서 지난 여름부터 세일의 팔꿈치를 검사했던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도 이런 이유로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세일은 대신 캘리포니아주 LA를 본거지로 하고 있는 닐 엘라트라체 박사에게 수술을 받았다.
그는 "엘라트라체 박사와 그의 스태프들이 매일같이 회의를 갖고 이 수술이 현재 상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것이 칼을 대기전에 가장 먼저 준비한 것이었다. 이 바이러스를 고치는 것이 내 팔꿈치를 고치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일이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일은 수술을 위해 LA로 이동한 이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