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잉글랜드프로축구 수비수 카일 워커(30·맨체스터 시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들어하는 영국에 이타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워커는 2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다들 힘들겠지만 다른 무엇보다 타인의 건강을 생각해서 노약자와 가족이 감염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라며 위생수칙을 잘 지키자고 당부했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 전역을 휩쓸고 있다. 영국 보건 당국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현재 확진자는 2만9474명이며 2352명이 사망했다.
↑ 맨시티 수비수 카일 워커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일수록 타인을 배려하자고 강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이 전면 중단됐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언제 재개할지 기약도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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