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극복을 위해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선수들도 동참했다.
1일 오후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홀에서 WKB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석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총 8000만 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조기 종료됨에 따라 개최되지 못한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상금 5000만 원과 준우승팀 상금 3000만 원을 더한 금액을 WKBL 전체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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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KBL 박정은 경기운영본부장과 6개 구단 대표 선수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사진=WKBL 제공 |
전날 정규리그 MVP(최우수선수)로 선정된 박혜진은 ”모든 국민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아팠다. WKBL 선
이날 기부한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재난 위기 가정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