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2021년 7월23일로 개막할 것으로 알려진 2020도쿄올림픽의 새 일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021년 7월23일 개막해, 8월8일 폐막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일본 언론을 통해 나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9일 저녁 도쿄올림픽조직윈회 관계자의 말을 빌어 금요일인 2021년 7월23일에 개막해 일요일인 8월8일에 폐막하는 방침이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과 미국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여파로 1년 연기 된 도쿄올림픽의 새로운 일정을 원래 일정과 1년 차이인 7월23일 개막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내놨다.
↑ 도쿄올림픽의 새로운 일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
애초 봄에 개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기도 했지만,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른다는 게 걸림돌이다. 코로나19 종식 기간을 최대한 길게 확보를 하고, 기존 계획과 같은 시기에 대회 개최해 일정 변경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7월 개막이 현실적이라는 얘기다. 또한 닛칸스포츠는 7월말, 8월초가 일본 내에서는 여름 방학과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 모리 요시로(83) 위원장은 28일 니혼TV계열 프로그램에서 “다음주에는 어떠한 결론을 내고 싶다”고 말한 사실이 일본 언론의 보도로 알려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