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1군 선수단이 4개월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유벤투스는 29일(한국시간) 성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1군 선수들과 코치진은 협의 후 3월부터 6월까지 4달간의 임금이 삭감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발표했다.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는 “팀에서 최고 연봉을 받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00만유로(53억 원) 임금을 포기하기를 자처했다. 유벤투스 주장 지오르지오 키엘리니(36)가 선수들에게 연봉 삭감을 건의했으며 베테랑 잔루이지 부폰(42)과 레오나르도 보누치(33)도 이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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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 1군 선수단이 4개월 연봉 삭감에 동의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400만유로 임금을 포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유럽
유벤투스 1군 선수 중에서는 다니엘레 루가니(26), 블레이즈 마투이디(33), 파울로 디발라(27)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