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미국프로농구(NBA)의 시계를 멈춰세웠다. 그러나 FA 자말 크로포드(40)의 열정까지는 꺾을 수 없었다. 그는 은퇴 대신 재도전을 시사했다.
크로포드는 28일(한국시간) ESPN 방송 ‘스포츠센터’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나는 노는 것처럼 훈련을 해왔다. 매일 운동하고 있고, 오늘도 했다. 난 항상 운동을 좋아했고, 여전히 어떤 면에서는 내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크로포드는 2000년 NBA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8순위로 지명돼 총 19시즌을 뛴 백전노장이다. 올해의 식스맨 3회 수상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은 피닉스 선즈에서 64경기 평균 18.9분을 나와 7.9득점 1.3리바운드 3.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발은 느려졌지만 여전히 득점력에는 일가견이 있었다.
↑ 40세 자말 크로포드가 시즌 중단에도 NBA 재도전을 선언했다. 사진=AFPBBNews=News1 |
그럼에도 크로포드는 낙천적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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