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일본프로농구 B.리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지 못했다.
B.리그는 2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연 기자회견에서 “포스트시즌을 포함해 2019-20시즌을 조기 종료한다”라고 발표했다.
임시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이번 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오카와 마사이키 B.리그 총재는 “팬들에게 미안함이 크지만 선수와 코치진, 클럽 관계자의 건강이 최우선”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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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프로농구 B.리그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19-20시즌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
B.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월26일부터 리그 일정을 연기하다가 3월14일 무관중으로 재개했다. 그러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3월20일 중단을 결정했고 일주일 만에 조기 종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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