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2020시즌 K리그 정기 선수등록이 마감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정기 선수등록을 마감하고 올 시즌 K리그1은 443명, K리그2는 341명으로 총 784명의 선수가 등록됐다고 밝혔다. 국내 선수는 715명이고, 외국인 선수는 69명이다.
기존선수에 대한 등록을 마감한 이후, 11년 만에 K리그로 돌아온 이청용(울산), 성남으로 둥지를 튼 김영광(성남), ‘6년차 K리거‘ 에델(제주), ’코스타리카 국가대표‘ 마르코(광주) 등 이적, 임대, 신인선수들이 추가로 등록됐다.
↑ K리그 2020시즌 정기 선수등록이 마감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올 시즌부터 상주를 포함한 전 구단이 22세 이하 국내 선수 의무출전 규정이 적용되는데, U22 선수는 K리그1 132명, K리그2 90명으로 총 222명이다. 이는 작년보다 16명 늘어난 수치이며, 대구는 42명의 선수 중 K리그 최다인 19명이 22세 이하 선수다.
지난 시즌 준프로 계약을 통해 ’고등학생 K리거‘로 이름을 알린 오현규(매탄고·수원), 권혁규(개성고·부산) 등 프로로 직행한 선수들을 포함, K리그 유스 출신 선수들은 모두 252명이다. 소속 구단 유스 출신
정기등록을 마감한 연맹은 오는 6월25일부터 7월22일까지 약 한 달간 추가 선수등록 기간을 갖는다. 추가등록 대상자는 고등학교, 대학교에 재학 중인 선수를 제외한 모든 선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